與 "노란봉투법·방송3법 필리버스터에 초·재선 전원 참여"

강민경 2023. 11. 3. 23: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에 초·재선 의원들을 모두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3일) '무제한 토론 점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4개 법안 각각에 15명 이상, 1인당 3시간 이상 발언 기준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회사 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방송 3법은 KBS 등 공영방송 경영진의 구성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노동자 권리 보호와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적 입김을 줄이기 위해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은 불법파업 조장, 야권 편향 인사의 공영방송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서더라도 민주당 등 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들 법안 처리를 아예 막을 수는 없는데, 여당은 그렇게 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단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