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사기 피해자 추락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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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5시쯤, 서울 마포경찰서 건물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SNS로 알게 된 남성에게 90만 원에 이르는 사기 피해를 본 뒤, 오늘(3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첫 피해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30여 분 동안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 건물 5층 창문 밖으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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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5시쯤, 서울 마포경찰서 건물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한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SNS로 알게 된 남성에게 90만 원에 이르는 사기 피해를 본 뒤, 오늘(3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첫 피해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최근 SNS에서 알게 된 남성에게 3천만 원어치에 달하는 포인트를 환전할 수 있도록 돈을 빌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90만 원을 입금했다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30여 분 동안 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 건물 5층 창문 밖으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기 용의자를 파악하기 위해 A 씨가 돈을 보낸 계좌를 압수수색 하고,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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