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포위' 이스라엘, 육해공 총동원해 5개 지역 교전

서봉국 2023. 11. 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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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포위한 상태에서 육군·해군·공군 전력을 모두 동원해 군사작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심부 가자시티와 북부 등 5개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갔고, 특히 가자지구 서부에 병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중과 해상, 육상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을 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하마스도 대전차 미사일을 동원해 IDF에 발포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밤사이에는 가자시티 인근 알쿠드스 병원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이 집중됐고, 환자와 의료진 등 만,4천여 명이 병원에서 대피 중입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자리 잡은 친이란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준동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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