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스라엘 총리와 인도적 교전 중단 논의"

장영준 기자 2023. 11. 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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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만난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현지시각으로 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만나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총리 등과 만난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나눈 중요한 논의 부분이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논의에서 "인도적 지원의 흐름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전 중단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인질 석방과 교전 중단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어떻게 하마스가 교전 중단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활용하지 않을 수 있을지 등 여러 질문들이 제기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들은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들"이라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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