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벌써 연예대상 수상 소감? “좋아서 한 것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3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19회에서는 역도선수 박혜정의 ‘무지개 라이브’, 샤이니 키-NCT 런쥔의 ‘가을 산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지난주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기안84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결승선이 가슴에 딱 닿을 때 연예대상이...!”라며 ‘MBC 방송연예대상’ 유력 대상 후보인 기안84에 대해 말했다. 코드 쿤스트도 “42.195km만큼 가까워진 거 아니야”라며 대상 수상을 기대했다.

기안84는 “나는 몰라. 그냥 뛰었을 뿐인데”라며 쑥스러워했다. 코드 쿤스트는 기안84가 완주 메달을 들고 웃던 모습을 떠올리며 “올해의 미소”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아니 나는 웃었을 뿐인데 올해의 미소가 돼 버렸구먼. 그냥 달리기 좋아서 뛰는 건데”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가 “수상 소감?”이라며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역도 요정’ 박혜정이 등장했다. 기안84는 박혜정이 2003년생인 것을 알고 “내가 03학번인데”라며 깜짝 놀랐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