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잇단 재외 공관 폐쇄 배경은 러시아와 무기거래"

류제웅 2023. 11. 3. 23: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세계 각지에서 외교공관을 잇따라 철수하는 것은 러시아와 대규모 무기거래에서 벌어들이는 외화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 산하 글로벌 위험·안보 센터의 킹 맬러리 소장은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감시 강화로 해외공관을 거점으로 한 불법적 외화벌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 공관들을 정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킹 맬러리 소장은 특히 북한 입장에서는 러시아에 무기를 팔아 들어오는 돈을 고려하면 해외공관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월부터 러시아에 포탄 100만 발 이상을 반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는데 이는 최대 4조 원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