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 국민 5명의 대피 도운 카타르·이집트·이스라엘에 감사”

홍주형 2023. 11. 3.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머물던 외국인과 팔레스타인 중상자들이 이집트와의 라파 국경을 통해 대피 중인 것을 환영하고 한국인 대피를 도운 각국에 감사를 표했다.

가자지구 내에서 머물던 한국인 일가족 5명도 라파 국경을 통해 대피해 이집트에 입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머물던 외국인과 팔레스타인 중상자들이 이집트와의 라파 국경을 통해 대피 중인 것을 환영하고 한국인 대피를 도운 각국에 감사를 표했다. 가자지구 내에서 머물던 한국인 일가족 5명도 라파 국경을 통해 대피해 이집트에 입국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26일만인 2일(현지시간)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가자지구내 유일 한국인 가족이 이집트 카이로 모처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3일 대변인 논평에서 “외국인과 팔레스타인 중상자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5명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노력해준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정부에 사의를 표한다”며 “특히 관련 당사자들 간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재 노력을 기울여준 카타르 정부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가자지구 내에서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는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당사자들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또 이날 오전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이 2일(현지시간) 오후 4시47분쯤 텔아비브를 출발해 3일 오후 6시45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주일한국대사관은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우리국민의 입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