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월 이적시장에서 멘디 판매 고려···‘김민재 동료’ 데이비스 영입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의 풀백 페를랑 멘디(28)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겟풋볼뉴스’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풀백 페를랑 멘디의 매각을 노리고 있다. 멘디는 현재 구단에서 행복하고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레알은 그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멘디는 2025년까지 레알과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다. 하지만 구단은 멘디를 다음 시즌 계획에서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빠르게 판매하기 위해 여러 클럽의 제안을 찾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멘디를 내보내고 그 자리에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23)를 노리고 있다. 이미 레알은 올여름 프란 가르시아(24)를 데려오면서 레프트백 포지션의 뎁스를 두텁게 보강했다. 하지만 레알은 더 나은 선수를 원하고 있고 뮌헨에서 과거 다비드 알라바(31)를 데려왔듯이 데이비스까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멘디는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9년 레알에 합류했다. 레프트백 포지션인 멘디는 준수한 피지컬과 빠른 발이 강점으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 상황에 능한 수비수다. 멘디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오른발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양발 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활용한 크로스와 패스 능력이 준수한 풀백이다.
멘디는 현재까지 레알에서 140경기에 출전했고 5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으로 인해 여러 경기에 결장했던 멘디는 최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됐다.
멘디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었지만 아직 유럽 무대를 떠나는 것을 선호하고 있지 않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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