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유=K의 딸"…엄기준, 이유비가 낳은 딸 생존에 '분노' [7인의 탈출]
노한빈 기자 2023. 11. 3. 23:18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매튜 리(엄기준)가 노팽희(한보)의 딸 한나(심지유)의 내막을 듣고 분노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7인의 탈출' 13회에서는 강기탁(윤태영)으로 위장, 양진모(윤종훈)의 전화를 받은 매튜 리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진모는 K에게 쫓기는 노팽희(한보름)과 한나(심지유)를 구하고 강기탁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그는 "부탁이 있다.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며 "노 마담과 딸이 K에게 쫓기고 있다. 두 사람을 봐 달라. 노 마담이 키우고 있는 아이가 K의 딸"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통화를 듣고 있던 사람은 매튜 리였다. 강기탁으로 위장한 그는 "K의 자식이 살아있다? 그 아이를 왜 노 마담이 키우냐"고 물었고, 양진모는 "K를 협박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런데 K가 다 알아버렸다. 난 죽어도 좋으니까 K의 아이만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에 매튜 리는 양진모에게 "그들을 살리고 싶으면 다신 노 마담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그는 "하늘에 맹세코 절대 안 한다. 약속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전화를 끊은 매튜 리는 "어쩐지 신경 쓰이더라"라고 읊조리며 분노를 삭혔다. 노팽희가 키우고 있는 한나는 사실 한모네(이유비)가 낳은 아이라는 게 지난 방송에서 밝혀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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