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유승민-이준석 신당설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혁신위 차원에서 의결된 안건도 있고 그리고 권고한 안건도 있는데 일단 당 최고위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여기까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요. 이건 좀 보도록 하고요. 내년 총선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또 하나 주시해야 할 포인트가 있죠. 보수권에 신당이 만들어질지 이건데요. 대상자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늘 YTN에 나와서 여러 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발언까지 함께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치에 있어서 큰판을 한번 벌려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의미 심장한 얘기를 했는데 어쨌든 젠틀맨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하게 된다면 수도권이고 대구에서는 출마하지 않는다. 이 점은 명확히 했고요. 이준석, 유승민. 이 두 사람의 발언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변화가 없다면 12월쯤에 신당을 만들겠다. 이건 같은 의견인 것 같아요.

견해 차이는 좀 있습니다마는.

[정옥임]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있어서 중도 우파 정당이 뿌리를 깊이 내려서 우뚝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거는 우파 정당의 정당적 이해가 아니라 이 사회라든지 국가 발전이라는 큰 차원에서 그렇거든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만약에 당이 쪼개진다 그러면 사실은 이것이 누구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고 저 두 분이 저렇게 12월을 이야기하는 것은 12월 내로 가시적인 개혁과 혁신을 보여달라라는 의미도 있어요. 본인들이 이미 제3당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풍찬노숙을 한 경험이 있고 한국이라는 정치 풍토에서 양당제 외에 다수당이 만들어져서 소수의 의견을 반영하는 그런 이상적인 행태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정치 구도가 아니라는 것을 모를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12월까지 기다렸는데 여전히 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지금 무당층이 많은 여론조사로 볼 때, 지금이 3당을 만들 수밖에 없는 적기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 일정 정도의 의석을 확보하여 캐스팅보터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라는 거예요. 지금 두 사람이 서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그래요.

그러나 어떻게 제가 그 속까지 알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혁신위에서 큰 것을 하나씩 던지지 않습니까? 물론 그것을 국민의힘이 얼마나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지금 국민의힘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달다, 쓰다 하지 말고 총선에 이기는 것에 딱 목표를 두고 인요한이라는 채널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요한 위원장으로서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조금 수정해서 적용하자면 곰 같은 풍채와 여우 같은 지략으로 소위 이준석 전 대표라든지 유승민 전 의원이 당에 남아 있지 않으면 안 되면 그런 한계를 만들어야 해요. 이미 유승민 전 의원이 세 가지 전제를 말하잖아요. 그런데 인요한 위원장은 자기의 활동 반경에 레드라인을 그어 놓고 있는데 그것까지도 건드려야 총선에 승리한다는.

[앵커]

레드라인이라면 어떤 겁니까?

[정옥임]

예를 들자면 민심 이반은 대통령 책임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대통령한테 어느 정도 조언은 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지만 맞짱을 뜨기는 어렵다라는 본인의 한계에 대해서 이미 토로하고 있는데요. 만약에 총선에서 이기면 대통령에게도 좋은 거거든요. 그리고 대통령도 지금 나름대로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세 가지 전제에 대해서 단순히 정적이 신당을 만들기 위해서 내놓는 명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걸 받아들이면 나갈 명분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두 사람을 국민의힘 속에 묶어놓을 수 있는 방법, 그것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생각을 해요.

[앵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김기현 대표 체제로 치르기 어렵다는 요구라든가 아니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 이것까지 가감없이 대통령에게도 전달해야 한다. 그게 대통령한테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것이라는 말씀이신데. 앞서 차기 대선에 만약에 신당이 만들어지면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홍준표 시장이 오늘 그 얘기를 했는데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쥘 수도 있고 비례정당을 만들면 정의당보다 많을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맺힌 이준석 전 대표가 이걸 모를까, 오늘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 오늘도 아까 대통령 달라진 거 맞냐, 이렇게 질문하니까 21세기 내에는 힘들 것 같다 이렇게까지 굉장히 강하게 지금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는데 이 전 대표가 속으로 그리는 그림은 뭘까요?

[김형주]

아직까지도 몸집 불리기,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죠. 극한적인 치킨게임을 하듯이. 결과적으로는 자기가 원하는 대구 공천이 됐든 어쨌든 몇 가지 조건들. 김기현 대표가 나가주면 좋겠다라든지,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라든지. 최소한 그렇다고 대통령 보고 내려가라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자기 요구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같은 의견인 것 같아요. 견해 차이는 좀 있습니다마는.

[정옥임]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있어서 중도 우파 정당이 뿌리를 깊이 내려서 우뚝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거는 우파 정당의 정당적 이해가 아니라 이 사회라든지 국가 발전이라는 큰 차원에서 그렇거든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만약에 당이 쪼개진다 그러면 사실은 이것이 누구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고 저 두 분이 저렇게 12월을 이야기하는 것은 12월 내로 가시적인 개혁과 혁신을 보여달라라는 의미도 있어요. 본인들이 이미 제3당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풍찬노숙을 한 경험이 있고 한국이라는 정치 풍토에서 양당제 외에 다수당이 만들어져서 소수의 의견을 반영하는 그런 이상적인 행태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정치 구도가 아니라는 것을 모를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12월까지 기다렸는데 여전히 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지금 무당층이 많은 여론조사로 볼 때, 지금이 3당을 만들 수밖에 없는 적기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 일정 정도의 의석을 확보하여 캐스팅보터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라는 거예요. 지금 두 사람이 서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그래요. 그러나 어떻게 제가 그 속까지 알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혁신위에서 큰 것을 하나씩 던지지 않습니까? 물론 그것을 국민의힘이 얼마나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지금 국민의힘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달다, 쓰다 하지 말고 총선에 이기는 것에 딱 목표를 두고 인요한이라는 채널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요한 위원장으로서는 마케아벨리의 말을 조금 수정해서 적용하자면 곰 같은 풍채와 여우 같은 지략으로 소위 이준석 전 대표라든지 유승민 전 의원이 당에 남아 있지 않으면 안 되면 그런 한계를 만들어야 해요. 이미 유승민 전 의원이 세 가지 전제를 말하잖아요. 그런데 인요한 위원장은 자기의 활동 반경에 레드라인을 그어 놓고 있는데 그것까지도 건드려야 총선에 승리한다는.

[앵커]

레드라인이라면 어떤 겁니까?

[정옥임]

예를 들자면 민심 이반은 대통령 책임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대통령한테 어느 정도 조언은 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지만 맞짱을 뜨기는 어렵다라는 본인의 한계에 대해서 이미 토로하고 있는데요. 만약에 총선에서 이기면 대통령에게도 좋은 거거든요. 그리고 대통령도 지금 나름대로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세 가지 전제에 대해서 단순히 정적이 신당을 만들기 위해서 내놓는 명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걸 받아들이면 나갈 명분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두 사람을 국민의힘 속에 묶어놓을 수 있는 방법, 그것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생각을 해요.

[앵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김기현 대표 체제로 치르기 어렵다는 요구라든가 아니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 이것까지 가감없이 대통령에게도 전달해야 한다. 그게 대통령한테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것이라는 말씀이신데. 앞서 차기 대선에 만약에 신당이 만들어지면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홍준표 시장이 오늘 그 얘기를 했는데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쥘 수도 있고 비례정당을 만들면 정의당보다 많을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맺힌 이준석 전 대표가 이걸 모를까, 오늘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 오늘도 아까 대통령 달라진 거 맞냐, 이렇게 질문하니까 21세기 내에는 힘들 것 같다 이렇게까지 굉장히 강하게 지금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는데 이 전 대표가 속으로 그리는 그림은 뭘까요?

[김형주]

아직까지도 몸집 불리기,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죠. 극한적인 치킨게임을 하듯이. 결과적으로는 자기가 원하는 대구 공천이 됐든 어쨌든 몇 가지 조건들. 김기현 대표가 나가주면 좋겠다라든지,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라든지. 최소한 그렇다고 대통령 보고 내려가라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자기 요구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원하는 건 노원에 공천받는 게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지역구 자체도 줄어들거니와 그런 차원에서 실질적인 자기 요구조건이 있는데 지금 현재 구조는 뭐냐 하면 실제로 이준석 전 대표가 정말 최근에도 당이 듣기 힘든, 수용하기 힘든 얘기를 자꾸 해요.

얘들아까지 표현해가면서 지지율이나 올려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마지막까지 자기 요구조건을 당내에서 있을 수 있는 요구조건을 하는데, 문제는 왜 그렇게 하게 되냐 하면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나가서 신당을 꾸리는 순간 수도권이 거의 점멸할 수 있어요, 국민의힘은. 왜냐하면 수도권이라는 게 다 지역이 1~2%로 다 지난번에 100석이 그렇게 날아간 거거든요. 그렇다면 청년들 1~2%가 당락을 결정하는 그런 부분이 있고요. 또 지금 현재 연동형 비례대표제, 병립형 비례대표제 하면 합의가 없으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가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국민의힘에 결과적으로는 손해되는 말하자면 임팩트를 줄 수 있습니다. 본인의 당이 성공하는 것하고도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정말 국회의원 되고 싶으면 비례대표 2번을 달고 있으면 들어옵니다, 제가 봤을 때는. 그런 부분들이 분명히 자기 옵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세게 당에 요구를 한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

[앵커]

지금 상황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국민의힘에서 노원병 공천 정도로는 만족하지 않을 거다.

[김형주]

거기는 나가봤자 이길 수도 없는 데를 요구할 이유도 없지 않습니까? 대구를 자꾸 얘기하는 건 될 수 있는 데, 이번에는 꼭 내가 원에 들어가야겠다라는 부분이 그 안에 있는 거예요. 본인 입으로 노원에 계시는 말하자면 자기 지지자들한테 미안하니까 그 얘기를 못하지만 자꾸 대구 무소속 얘기를 하는 건 대구에 지역구 하나 달라는 얘기일 수도 있고요. 그런 부분에 대한 요구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당이 어떻게 잘 살펴볼 것인가. 지금까지는 인요한 위원장이 굉장히 잘하고 계신다 그렇게 보고. 유승민 의원의 경우는 본인 말씀은 본인이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지만 유승민 의원 따라서 당을 할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본인은 당을 나가고 싶어해요, 오히려. 이준석 전 대표하고 입장이 다릅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정태근, 박원석, 밖에 있는 친구들이 어쨌든 플랫폼 정당을, 말하자면 이념적으로 유연한 그런 정당을 꿈꾸기 때문에 거기에 조인할 가능성이 많다. 정의당은 이미 박살이 난 거나 같

기 때문에 어느 당이든 정의당을 지킬 수도 있다. 새로운 신당의 경우에는.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디까지 모일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민주당 일각에서 오늘 이런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대표의 창당 가능성 전혀 없고 오히려 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할 거다. 이런 분석이 나왔는데요. 최재성 전 정무수석 발언으로 듣고 오시겠습니다. 새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속마음을 저희가 정확히는 모릅니다마는 지금 다 추론을 해 보는 건데. 어쨌든 이렇게 당하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국민의힘이 선대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복귀시키고 공천도 대구를 줄 것이다, 이런 분석인데요. 예측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최재성 전 의원이 나름 브레인이라고 알려져 있잖아요. 오늘 진중권 교수도 그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 같던데요. 어떻게 보면 이게 최 전 의원은 뇌피셜 같은데 아마 국민의힘의 예를 든다면 인요한 위원장에게 하나의 팁을 주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뭔지 아십니까? 최재성 의원이라는 사람은 정치를 많이 봐왔던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걸 받아들일 만한 정당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이게 만들어질 수 있는데 과연 국민의힘이 지금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이철규 의원이 지금, 19일 만에 화려하게 복귀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당 분위기에서 이런 역발상적인 그러한 아이디어가 관철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가죠. 그런데 제가 한 가지 과거의 예를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 2011년에 홍준표 대표 체제가 거의 무너지다시피 하고 박근혜 비대위가 들어왔을 때 당시 한나라당의 주도 세력은 친이계였어요. 그런데 친이계들 사이에서 이런 얘기를 했었대요. 차라리 이참에 최고의 정적인 박근혜 의원에게 비대위원장 자리를 주고 총선을 치르게 하면 아마 잘 안 될 것이다. 안 되면 대선 후보로 뜨지 못할 것이다. 여기까지 계산하고 줬는데 결국은 선대위원장을 해서 총선에도 나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고 대선 후보가 돼서 선거에 이겼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그 내부에서, 그러니까 참 우리나라가 독특한 게 말입니다. 남북관계에 이렇게 정말 무기를 가지고 싸우면서도 남과 북의 정상끼리는 대화가 되는데 이 안에서는 또 안 되잖아요. 당내의 파당적인 적대감은 오히려 당대당보다 더 심하기도 한데요. 이런 역발상이 지금 국민의힘에 어떤 면에서는 필요할지 몰라요. 이준석 전 대표, 지금 말하는 거 보면 본인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그 말하는 걸 과연 70대 우파 지지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일단 말하는 태도가 싫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은 냉철한 머리가 국민의힘에 필요할 때죠.

[앵커]

사실 지난 대선 국면에서도 윤석열 당시 후보하고 이준석 당시 대표였죠. 두 분이 몇 차례 갈등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럴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찾아가서 그러다가도 또 만나서 포옹도 하고 또 여러 가지 부산에서 또 만나서 저희가 화면으로 곧 보여드리겠습니다마는 저렇게 빨간 티를 입고 비단주머니 꺼내서 저런 선거전략도 펴고 이러면서 화합된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이런 부분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김형주]

저는 재현될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바로 앞에 얘기했듯이 싫다고 이준석 대표를 원하는 걸 안 줘서 밖에 내보내서 말하자면 다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그때부터 윤 대통령은 레임덕이에요. 그때부터 홍준표 시장을 비롯해서 반윤 세력들이 완전히 들끓고 일어난단 말이에요. 지금까지 인 위원장 자체가 해온 것 자체, 3선 의원들이 다 비윤으로 돌아섭니다.지금은 예를 들면 위원장한테 수긍하고 있죠. 그런데 총선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미래가 없어요. 그러면 이준석 대표한테 선대위원장 해서 잘해보라고 하는 것이 본인한테 손해일 수 있습니까? 국민의힘이 최소한 지금 기고만장하게 민주당은 200석 하는데 진짜 말이 안 되게 그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아주 꿈도 꾸고 싶지 않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마는 지난번 총선보다 결과가 비슷하거나 못했다 그러면 당은 아예 없어지는 거나 똑같습니다. 대통령도 무기력해지고. 그러면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고. 지금 인 위원장의 사명이 그런 거예요. 뭘 하든 간에 이준석 대표를 무슨 수로 꼬이든 당에 머물게 하라. 솔직히 유승민 대표는 나가든 말든 신경도 안 씁니다.

[앵커]

그런데 이준석은 잡아라.

[김형주]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말하자면 얘기한 대로 선대위원장 주는 거 뭐가 나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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