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도 우위" 예상 그대로…활짝 웃은 이강철 감독 "쿠에바스가 승리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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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승리 원동력이다."
kt 위즈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
경기 후 kt 이강철 감독은 "타선이 터지길 바랐는데 잘 됐다. 플레이오프치고는 편한 경기를 했다. 쿠에바스는 좋은 공 던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에이스답게 잘해줬다. 승리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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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최민우 기자] "쿠에바스가 승리 원동력이다."
kt 위즈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 홈에서 2패를 안고 벼랑 끝에 몰린 채 창원으로 내려왔는데, 이제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채 다시 수원으로 돌아간다.
쿠에바스는 역시 빅게임 피처였다. 지난달 30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5구를 던진 윌리엄 쿠에바스가 단 사흘만 쉬고 다시 선발투수로 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투구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인데, 이 승부수가 제대로 적중했다. 1차전에서 3이닝 7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던 쿠에바스는 4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타자들은 초반부터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NC 선발 송명기(1⅓이닝 4실점)를 2회도 끝나기 전에 내려보냈다. 두 번째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도 4점을 뽑았다. 4회까지 8-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NC는 그동안 등판하지 않았던 투수들을 내보내며 불펜 보호에 나섰다. kt는 7회와 8회 다시 추가점을 올리며 NC의 기를 꺾었다.
불펜에서는 손동현(1이닝)과 주권(⅓이닝 2실점), 이상동(⅔이닝), 엄상백(1이닝)이 등판했다.
경기 후 kt 이강철 감독은 "타선이 터지길 바랐는데 잘 됐다. 플레이오프치고는 편한 경기를 했다. 쿠에바스는 좋은 공 던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에이스답게 잘해줬다. 승리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 쿠에바스가 호투했다. 투구 수가 많지 않았는데, 7회 생각하지 않았나.
"본인도 생각한 것 같다. 한번 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적당한 개수에서 끊었다."
- 1차전과 비교하면 어떻게 달랐나.
"확실히 가볍게 던졌다. 슬라이더 각이 커지면서 타자들의 스윙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는 힘이 들어가서 슬라이더가 밀려들어갔다. 오늘은 좋은 공 던졌다."
- 5회를 마치고 뺄 생각은 없었는지.
"내일이 없지 않나. 중간 선수들이 계속 나왔다. 6이닝만 던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9회에는 엄상백도 테스트했다. 공이 안정적이었다."
- 쿠에바스가 타이브레이크 때도 그렇고, 중요할 때 유독 잘하고 있다.
"책임감이다. 쿠에바스를 믿었지만 중요한건 타선이 터졌어야 했다. 쿠에바스도 편하게 들어갔을 것이다. 점수가 나면서도 쿠에바스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래서 쿠에바스를 아낄 수 있었다."
- 알포드도 살아났다.
"3볼에서도 타격을 하라고 했다(8회초 3볼에서 솔로홈런). 다음 경기도 생각해서 안 빼고 계속 넣었다. 박병호도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서 계속 투입했다. 다들 감이 좋아진 것 같다."
- 5차전 선발 투수는 누구인가.
"선수들 몸 상태를 체크해보겠다."
- 황재균이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잘하려고 너무 애를 쓰더라. 실책을 하고 진정을 시켰다. 타격에서 좋은 모습 보여서 다행이다. 오윤석도 좋은 결과를 냈다. 타선에 활력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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