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셧아웃 패배’ 2위→3위 추락, 강성형 감독 “배구를 너무 못했다” [장충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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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현대건설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20-25, 14-25)으로 졌다.
지난달 29일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한 현대건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4승 1패, 승점 11)에 2위 자리를 뺏겼다.
현대건설은 3승 3패, 승점 10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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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홍지수 기자] 현대건설이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현대건설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20-25, 14-25)으로 졌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우리가 준비를 안 하는 팀처럼 진 듯하다. 이상한 잔볼 처리가 있었다. 배구를 너무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지난달 29일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한 현대건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4승 1패, 승점 11)에 2위 자리를 뺏겼다.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3승 3패, 승점 10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전 강 감독은 1라운드를 되돌아보며 “좋은 경기도 했지만, 내용을 보면 호흡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외국인 선수 모마를 향해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고 했다.
이날 모마는 12득점에 그쳤다. 양효진이 7득점. 득점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강 감독은 “모마와 적극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외국인 선수는 좋은 볼이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 우리 공격을 이끌어주는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우측 발목 인대 부상 후 돌아온 정지윤도 아직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강 감독은 “3개월 공백이 있다. 역시 연습하고 실전하고 다르다. 점차 적응을 시켜야 한다. 리시브, 공격 늘려야 한다. 결국 그 자리에서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2라운드를 준비한다. 2라운드 첫 상대는 오는 9일 정관장 경기다. 강 감독은 “2경기에서 리시브 문제가 보였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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