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윤태영에 총격 "내가 K..놀아주는 건 여기까지"[7인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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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이 자신의 정체를 밝힌 후 윤태영을 총으로 쐈다.
이날 방송에서 매튜 리를 껴안고 호수에 뛰어든 강기탁(윤태영 분)은 가까스로 물가로 나와 매튜 리에 총을 겨눴다.
이에 강기탁은 "이 살인마 미친 X끼. 어르신은 끝까지 널 믿었어. 그런 어르신을 속였단 말이야? 왜? 이휘소 어딨어"라며 매튜 리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이후 매튜 리는 "놀아주는 건 여기까지다"라며 강기탁에 총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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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3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매튜 리를 껴안고 호수에 뛰어든 강기탁(윤태영 분)은 가까스로 물가로 나와 매튜 리에 총을 겨눴다. 강기탁은 "너 누구냐고. 너 이휘소 아니지"라며 매튜 리를 추궁했다. 이에 매튜 리는 "맞아. 나야 K. 이렇게 먼저 알아봐주니 영광인데"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강기탁이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소리치자, 매튜 리는 "말이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게 내 전공이다"며 대꾸했다. 이에 강기탁은 "이 살인마 미친 X끼. 어르신은 끝까지 널 믿었어. 그런 어르신을 속였단 말이야? 왜? 이휘소 어딨어"라며 매튜 리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다. 그러자 매튜 리는 "그런 쓸모없는 인간까지 살아있어야 돼?"라며 낄낄댔다.
이에 강기탁은 "네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서라도 알아낼 거다. 이휘소 반드시 찾아낼 거다"라며 포효했다. 하지만 강기탁은 자신을 배신한 부하직원들로 인해 총을 뺏기고 포위당했다. 이후 매튜 리는 "놀아주는 건 여기까지다"라며 강기탁에 총을 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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