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모발 정밀감정 결과 ‘음성’…내일(4일) 재소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의 모발 등에 대한 정밀 감정 결과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이 씨의모발과 소변에서 대마와 향정 등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 씨를 소환해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고 모발 100가닥과 소변을 채취해 국과수에 긴급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당시 진행된 이 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집에서 대마 등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내일(4일) 재소환해 마약 투약 여부를 다시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 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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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