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위한 애도 수업 外[새책]
선생님을 위한 애도 수업
교사나 학생의 죽음, 사회적 참사로 슬픈 학교 구성원의 애도 방법을 담았다. ‘교사를 위한 분노, 애도, 연대의 모임 운영 매뉴얼’이 그중 하나다. 마음을 보듬는 방법에 애도 수업 지도안도 넣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와 각각 초·중·고 교사인 위지영·이윤경·김대운이 썼다. 창비교육. 1만8000원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도킨스는 ‘문학으로서의 과학’을 내세운다. 그가 노벨 문학상의 유력 후보로 꼽았던 이가 칼 세이건이다. 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과학을 향한 평생에 걸친 사랑을 고백하는 일종의 자기소개서”로 극찬한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 등과의 대화도 실었다. 김명주 옮김. 김영사. 2만8800원
프로이트와 슈퍼히어로
프랑스 정신분석학자이자 의사인 앙토니 위아르는 슈퍼맨 등 슈퍼히어로는 왜 아버지가 없는지, 왜 히스테릭한지 같은 의문을 정신분석 개념 틀로 분석한다. 일상을 분투하는 ‘우리’도 “저항과 생(삶) 충동”을 승화한다는 점에서 슈퍼히어로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이세진 옮김. 필로소픽. 1만9000원
대해전, 최강국의 탄생
<강대국의 흥망> 저자 폴 케네디가 쓴 ‘제2차 세계대전 해양 패권 흥망의 세계사’다. 미국·영국 등 6개국이 바다에서 벌인 군사 활동을 그린다. “우연히 혹은 지속적으로 형성된 작은 충격과 변수들에 의해 결정된 역사 속 순간의 인과관계”를 좇는다. 강주헌 옮김. 한국경제신문. 4만원
핵의 변곡점
북한 영변 핵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한 핵물리학자이자 핵무기 전문가 시그프리드 해커와 북한 연구가 엘리엇 세르빈이 지었다. 2004~2010년의 영변에서 벌어진 일을 복기한다. 미국이 북한의 외교와 핵개발 대응에 실패한 사건들을 ‘변곡점’으로 보며 분석한다. 천지현 옮김. 김동엽 감수. 창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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