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지구서 이스라엘 공격에 팔레스타인인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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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작전을 계속하며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7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서 3명이 숨지고 남부 도시 헤브론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루살렘과 서안지구 도시 라말라 사이의 칼란 디야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의 체포 작전 중 29세 팔레스타인 여성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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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작전을 계속하며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7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서 3명이 숨지고 남부 도시 헤브론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에 체포되던 팔레스타인 1명과 자치정부 소재지인 라말라 지역에서도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국방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이 도시 난민 캠프의 한 주택을 공격하면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졌다.
또 남부 도시 헤브론에서 33세와 36세의 팔레스타인인 2명이 파와르 난민 수용소에 대한 군사 급습으로 숨졌다.
아울러 예루살렘과 서안지구 도시 라말라 사이의 칼란 디야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의 체포 작전 중 29세 팔레스타인 여성이 사망했다. 아울러 제닌에서도 다른 두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도 사망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폭력 사태 폭증 상황에 대해 '경악스럽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리즈 트로셀 OHCHR 대변인은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 내부의 공격과 가자지구에서의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상황은 놀랍고 긴급하다"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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