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블링컨 "전쟁 방식 중요"…이스라엘에 민간인 보호 촉구[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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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장관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가자지구 등 민간인 보호를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헤르초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10월7일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방어할 권리와 의무가 있고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는 명제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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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제법 따라 행동했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토니 블링컨 장관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가자지구 등 민간인 보호를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헤르초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10월7일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방어할 권리와 의무가 있고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는 명제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루느냐가 중요하다"며 "하마스가 만들고 있는 교전에 발목잡힌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문제와 관련해 그들을 보호하고 절박한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10월7일날 발생한 일에 어떠한 책임이 없다"면서 "우리는 함께 그 모든 문제에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헤르초그 대통령 역시 "도덕적 명확성"을 언급하며 공감대를 표했다고 한다.
양측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구출을 위한 협력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그들을 안전하게 귀환시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헤르초그 대통령은 "국제법에 따라 가자지구 시민들에게 6백만통의 문자 메시지와 400만건의 통화를 실시했다"며 "자빌리아 (난민촌) 공격을 포함해 사전에 시민들에게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블링컨 장관은 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충돌이 발생한 이후 세 번째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헤르초그 대통령 면담 전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면담에서는 가자지구 시민들의 대피와 구호 활동을 위해 인도주의적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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