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의 인정 “투타 모두 전반적인 면에서 완패…5차전 페디 등판은 상태 봐야”[PO4]

김하진 기자 2023. 11. 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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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NC 감독이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지켜보고 있다. 2023.11.3 정지윤 선임기자



강인권 NC 감독이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11로 완패했다.

선발 투수 송명기가 1.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을 당했다. KT 타선에 홈런을 3방이나 맞았다. 타선에서는 단 5안타로 8회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놨던 NC는 홈구장에서 2경기 연속 패하면서 오히려 수세에 몰리게 됐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투타 모두 전반적인 면에서 완패했다”며 돌이켜봤다.

이날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부진이 계속되자 경기 도중 대타 김성욱으로 교체를 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피로도도 높은 것 같고 타석에서도 투수를 상대할 때 썩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느껴져서 휴식 주는게 좋다 싶으면 선발에 넣을 지 새로운 부분에 넣을지 생각해봐야한다”고 했다.

NC는 다시 수원으로 올라가 5일 5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투수로 에릭 페디가 예상됐지만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정규시즌 막판 부상으로 준플레이오프까지 등판하지 못했던 페디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바 있다.

강 감독은 “지금은 페디의 컨디션이 완전히 100%로 회복되지 않아 조금 고민하고 있다”며 “신민혁도 나쁘지도 않아서 내일 아침에 컨디션을 체크해보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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