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센터 강사가 7세 장애아동 폭행"... 경찰 수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경기 시흥시 소재 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 아동이 강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3일 "30대 센터 강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판정을 받은 B군을 지속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경기 시흥시 소재 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 아동이 강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3일 "30대 센터 강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판정을 받은 B군을 지속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부모는 "지난 2년 간 해당 센터에서 문제 없이 교육을 받았지만, 올해 8월 담당 강사가 A씨로 바뀐 뒤 아이 얼굴에 손자국이 있거나 뺨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B군 부모는 경찰을 통해 확인한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아들의 목을 조르거나 밀치는 등 폭행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손으로 뺨을 때리거나 얼굴을 발로 차는 등의 심한 폭행도 있었다고 했다.
센터 측은 "A씨가 폭행을 저지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진상이 드러난 후 A씨를 즉각 해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고소장을 접수해 영상 증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입건해 처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 맞춰드립니다"... 전청조가 동원한 사기 도우미, '역할 대행'의 그늘
- [단독] 박유천, 태국 현지 사업가와 열애 중
- 2차 소환 앞둔 이선균, 모발 정밀감정 결과 '음성'
- '궁금한 이야기' 전청조, 가슴절제 수술 부위 공개 '초강수'
- 파리 19금 쇼 출연 탓?...블랙핑크 리사, 중국 SNS 삭제됐다
- '포인트 환전사기' 피해 20대 여성, 경찰서 건물서 추락사
- '어쩌다 사장3' 노마스크로 김밥 제조…비위생 논란 대두
- 7개월 늦둥이 안고 가자 탈출한 한국인 "옷 몇 벌만 들고 도망"
- 걸그룹 출신 서사랑, 이혼 발표 "셀프 축하"
- “여자가? 건설노동?” 애숙씨는 이 주문으로 8년을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