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진섭 감독 ‘승격 느낌 아니까~’ 1부 진입 눈앞
[앵커]
프로축구는 울산이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면서 이제 어떤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2부리그 1위 팀은 자동 승격이 되는데, 현재 '승격 전문가'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이 가장 유력합니다.
4년 만에 1부 재진입을 노리는 부산,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격에 대한 의지가 느껴지는 문구부터, 훈련장에서 터져 나오는 파이팅이 현재 부산의 분위기를 잘 보여줍니다.
부산은 지난 시즌 10위로 부진했지만 지금은 1위, 1년 만에 자동 승격을 바라보는 팀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변화의 중심엔 '승격 전문가'가 있습니다.
[박진섭/부산 아이파크 감독 : "(부산은) 축복받은 도시입니다. (하하)."]
지난해 6월 박진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부산은 달라졌습니다.
올 시즌 2부리그에서 최소 실점 2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을 안정시켰습니다.
2위 김천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최준/부산 아이파크 : "저희만의 색깔이 확실해진 것 같고 경기 내용이나 이런 것 봐도 실점 안 하는 팀, 확실히 영 점대 방어율(경기당 1골 미만 실점)을 지키고 있고요."]
박진섭 감독은 2019년 광주를 승격시킨 만큼 누구보다 2부리그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올여름 1부리그를 거친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한 전략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냈습니다.
[박진섭/부산 아이파크 감독 : "(승격은)제가 온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도 꼭 하고 싶고 어떻게든 부산이 (4년 만에) 다시 리그1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 경기만 남은 상태에서 부산은 끝까지 1위를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단 각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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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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