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에어부산 향배 주목

이상준 2023. 11. 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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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아시아나 항공이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에어부산의 분리 매각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대형 항공사의 결합은 아직 미국과 일본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매각으로 결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가 대주주인 에어부산은 대한항공 계열의 진에어 등과 합쳐져 통합 LCC로 가는 방안과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는 에어부산을 분리해 가덕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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