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자 연속 K'… '깜짝 호투' 이준호, 지친 NC 필승조 희망될까[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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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깜짝 호투였다.
NC 다이노스 우완 이준호(23)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준호는 3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kt wiz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1.1이닝동안 23구를 던져 무실점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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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깜짝 호투였다. NC 다이노스 우완 이준호(23)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준호는 3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kt wiz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1.1이닝동안 23구를 던져 무실점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NC는 이준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kt wiz에 2-11로 패배했다.
이날 NC는 선발투수 송명기(1.1이닝 4실점)과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재학(2.1이닝 4실점)이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패색이 짙은 NC는 0-8로 뒤지고 있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학을 내리고 이준호를 올렸다.
2023년 6라운드 전체 54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은 이준호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주로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나 시즌 막판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하는 영광을 누렸다.
다만 이준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매 경기 필승조를 가용해야 하는 단기전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이준호는 이날 앞선 7경기에서 등판하지 못했던 설움을 털어버리는 호투를 펼쳤다. 첫 타자 문상철을 스탠딩 삼진으로 잠재운 것을 시작으로 이준호는 5회초 오윤석, 배정대, 조용호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홈팬들의 환호성을 들을 수 없었던 창원NC파크는 이준호의 탈삼진 행진으로 잠시 생기를 되찾았다. 이준호는 6회초를 앞두고 이용준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현재 NC의 필승조는 김영규-류진욱-이용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 선수는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대부분의 경기에 등판해 많은 이닝을 소화한 상황이다.
네 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깜짝 호투를 펼친 이준호. 과연 지친 NC 불펜진에 한 줄기 빛이 될까. 만약 NC가 kt wiz를 5차전에서 제압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간다면 이준호의 등장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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