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100가닥 뽑아 감정했는데"...이선균, 마약 '음성'

▲ 조사 마치고 귀가하는 이선균 사진 :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모발 정밀 감정 결과 '음성'이 나왔습니다.

3일 언론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배우 이선균의 모발을 감정한 결과, 모든 모발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과수는 이선균 모발의 10cm 정도를 약 100가닥 채취해 감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최소 8개월~10개월 전까지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이선균이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공갈 협박을 받았다고 하는 10개월 이전의 투약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같은 결과에 대해 "대마초를 피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며 "탈색 등 수사를 방해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선균은 그 동안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침묵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이선균은 오는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경찰의 2차 소환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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