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2018년 결혼 현장..호텔 측 "비용 안 치러 문제" [궁금한 이야기]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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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이하 '궁금한 이야기')에서 전청조의 과거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전청조가 결혼식을 올린 호텔 관계자도 등장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 호텔에서 했다. 근데 그 결혼식 비용도 몇 달 동안 안 치러서 회사에서 문제 있었다고 하더라. 근데 나중에 결혼이 지나고 한참 있다가 직원들 사이에서 전청조가 돈을 빌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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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최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전청조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전청조가 지난 2018년 제주도에서 올린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1996년생 여성으로 알려진 전청조는 남자를 행세하며 결혼을 했다고. 전청조 지인은 "갑자기 여자랑 결혼한다 했다. 결혼식 그것도 SNS로 알았다"고 밝혔다.
당시 결혼식을 촬영했던 한 업체 관계자는 "제가 웨딩 촬영했다. 그 당시에 헤어, 메이크업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팀들이랑 같이 내려갔다. 제가 알기로는 그분이 파라다이스 호텔 회장님의 3번째 부인의 아들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전청조 결혼식의 하객이라 밝힌 한 제보자는 "결혼식도 여자분들 가족들만 모인 결혼식이라고 하면서 본인 가족들이랑 하는 결혼식은 따로 할 거라고 하더라"며 "'이유가 뭐냐' 했더니 집안 차이가 나서 자기는 되게 잘 살고 유명한 사람인데 여자 쪽은 평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청조가 결혼식을 올린 호텔 관계자도 등장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 호텔에서 했다. 근데 그 결혼식 비용도 몇 달 동안 안 치러서 회사에서 문제 있었다고 하더라. 근데 나중에 결혼이 지나고 한참 있다가 직원들 사이에서 전청조가 돈을 빌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더라"고 밝혔다.
한편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는 지난달 전청조와의 재혼 사실을 밝혔다. 이후 전청조의 여러 사기 전과와 성별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으로 파장이 일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청조의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에서 그를 체포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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