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앞두고 비상...토트넘 핵심 LB 출전여부 불투명→"가능성은 50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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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기의 첼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의 핵심 우도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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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데스티니 우도기의 첼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1위,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연일 최고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초기만 해도 여러 의구심을 샀지만, 오랜만에 토트넘은 살아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새로운 영입생들과 기존까지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은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더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오는 7일에는 라이벌 첼시를 만난다. 첼시는 개막 후 불안한 행보를 보이며 리그 중위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월 이후 풀럼과 번리를 상대로 개막 후 첫 연승을 거뒀지만, 이후 아스널과 비기고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하면서 여전히 위태로운 흐름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긴장을 늦출 순 없다. 지난 10번의 경기에서 2승 3무 5패로 상대전적에서 첼시에 밀린다. 다만 첼시가 흔들리기 시작한 지난 시즌에는 1승 1무로 토트넘이 앞섰다. 오는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개막 후 11경기 무패행진을 노린다.
다만 변수에 대비해야 한다. 토트넘의 핵심 우도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는 우도기는 지난 9라운드 풀럼전에서 후반 11분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됐다. 이어진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도기는 여전히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아직 그를 첼시 경기에서 제외하지 않았지만, 아직 시간이 걸린다. 현 단계에서 그가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마도 50대 50이다”라고 우도기의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음을 알렸다.
우도기가 빠질 경우 토트넘에는 치명적이다. 적극적인 전진 능력으로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활발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벤 데이비스가 그를 대체할 수 있지만, 역시 부상을 당해 지난 팰리스전에서 에메르송과 교체된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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