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전청조 피해자 속출, 역할극 + 거짓 임신 연기까지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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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에 전청조의 사기극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3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청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전청조는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의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바 있다.
한 제보자는 자신의 직업이 배우며 전청조에게 질문을 하는 기자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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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 전청조의 사기극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3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청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전청조는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의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바 있다.
한 제보자는 자신의 직업이 배우며 전청조에게 질문을 하는 기자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전청조와 남현희의 웨딩 촬영 관계자는 "제가 알기론 파라다이스 호텔 회장의 3번째 부인의 아들이라고 했나? 영어를 섞어 썼다. 예를 들면 '나 지금 타러 가 서브웨이'이런 식이었다 "라고 말했다.
한 결혼식 호텔 관계자는 "그 결혼식 비용도 몇 달 동안 안 치러서 회사에서 문제가 있었다. 결혼이 지나고 한참 있다가 전청조가 돈을 빌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전했다.
전청조와 결혼할뻔한 남성의 지인도 등장했다. 그는 "대국민 사기극이다. 기사 내용을 보니 내 친구의 일과 똑같았다"라고 밝혔다. 결혼할뻔한 남성은 "전청조가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주며 임신했다더라. 애 잘 낳고 키우자고 했다"라고 전청조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청조는 술을 마시고 다니며 초음파 사진 같은 증거는 일체 보여주지 않았다.
결혼할뻔한 남성은 아버지의 카드를 빌려 15일 만에 1200만 원 정도를 결제하며 어머니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 사실은 어머니와 친구의 통화 녹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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