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알리제 존슨 37득점' 맹활약, 현대모비스 꺾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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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KCC는 3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1-79로 승리했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가 37득점 4도움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4쿼터에사 케베 알루마가 10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알리제 드숀 존슨가 19득점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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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알리제 드숀 존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KCC는 3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1-79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2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가 37득점 4도움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라건아가 20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케베 알루바, 김국찬이 각각 17득점, 15득점 등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게이지 프림도 20득점으로 활약했지만 KCC를 넘진 못했다.
1쿼터는 치열했다. 공방전 끝에 KCC가 1점 차로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서도 원정팀이 앞서며 두 팀의 간격은 2점 차로 벌어졌다.
3쿼터에서도 승패가 갈렸다. 이 쿼터에서만 라건아가 13득점을 몰아치며 승패를 일찌감치 갈랐다.
4쿼터에사 케베 알루마가 10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알리제 드숀 존슨가 19득점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리드를 잡은 KCC가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이었다.
한편 DB가 원정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94-79로 완승을 챙겼다.
DB는 디드릭 로슨, 강상재가 각각 21득점,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18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승리에 닿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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