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우빈이 직접 쓴 채소마켓 멘트에 “그럴듯해서 짜증나” (콩콩팥팥)

김지은 기자 2023. 11. 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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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콩콩팥팥’ 김우빈이 직접 키운 깻잎을 채소마켓에 팔자고 네스레를 떨었다.

김우빈은 3일 방송된 tvN 예능 ‘콩콩팥팥’에서 직접 키운 깻잎을 채소 마켓에 팔기 위해 멘트를 고민했다. 그는 “일단 첫마디가 중요하다. 메모장을 꺼내겠다”며 멘트를 고민했다. 이광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어떠냐?”고 했고 김기방은 “그렇게 하면 산다고? 깻잎 깻잎 깻잎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우빈은 글을 쓰면서 “이거만 봐서는 우린지 모른다”라고 했고, 그의 글을 본 이광수는 “편안히 tvN을 보고 계시면”이라고 읽었고 “너무 그럴듯해서 짜증난다. 이건 우빈이 목소리로 들어야 한다”고 웃었다.

김우빈은 “품질로 승부합니다. 아시죠? 하루, 아니. 몇 시간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집에서 편하게 쉬고 계시면 배송해 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거짓말은 하지 없습니다”라고 했고

‘콩콩팥팥’ 멤버들은 자리에 앉아 비가 내리는 밭을 바라보며 감상에 빠졌다. 이광수는 “여태까지 온 날 중에 오늘이 제일 좋다. 더울 때 보면 짜증나는데 시원할 때 여유 있게 보니까 정말 좋다”고, 김우빈은 “냄비에 연기가 올라오는 것도 보고 있으니까 좋다. 불멍 같기도 하다”며 기분을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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