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의 맨유 수습 프로젝트... ‘선수들과 일대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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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특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맨유의 망가진 드레싱 룸 분위기를 고치기 위해 선수들과 일대일 상담을 예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텐 하흐는 최근의 위기에서 구단을 이끌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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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 감독이 특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맨유의 망가진 드레싱 룸 분위기를 고치기 위해 선수들과 일대일 상담을 예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대패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맨유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고, 게리 네빌은 뉴캐슬의 골이 터지기 전 선수들에게 "자고 있다"고 외쳤다.
맨유는 이번 시즌 첫 15경기에서 8패를 당했는데, 이는 1962/63 시즌에 마지막으로 당한 패배다. 이 패배에는 1930/31 시즌 이후 처음으로 10번의 홈 경기 중 5번의 패배가 포함되어 있다.
뉴캐슬 경기에서의 패배는 지난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 패배에 이은 것으로, 맨유는 196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3골 이상을 실점하며 연속으로 패했다. 뉴캐슬은 1930년 9월 7-4 승리 이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장 큰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경기 후 텐 하흐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우리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우리는 그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우리는 이를 회복해야 하고 빨리 회복해야 한다. 토요일이 다음 경기(풀럼전)이고 우리는 우리의 기준을 높여야 한다.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은 일어설 것이다. 선수들은 함께 뭉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선’에 따르면 텐 하흐는 최근의 위기에서 구단을 이끌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텐 하흐는 오늘과 내일 일련의 공개 회의를 통해 각 선수들로부터 자신과 스태프, 팀 동료, 훈련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모든 대회 6경기 중 5경기가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맨유의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다. 맨유는 토요일 풀럼 원정에서 반등을 노린 뒤 코펜하겐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덴마크로 떠날 예정이다.
11월 12일(한국 시간) 루턴 타운 원정 경기 이후에는 에버턴, 갈라타사라이,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가 이어진다.
사진 =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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