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증산 대단위 택지단지, 양산ICD 첨단산단 조성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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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래성장사업의 양대 핵심축인 양산 증산지구 대단위 택지단지 조성과 주거·상업 복합기능을 갖춘 양산ICD( 내륙컨테이너기지·복합화물터미널) 부지 내 첨단도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있다.
2040 부산권광역도시계획안을 보면 양산시의 전략사업인 양산증산지구 택지단지 조성과 양산ICD 첨단도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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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택지단지 7000세대, 양산ICD 주거·상업 기능 갖춘 복합산단 조성
그린벨트 해제 및 공업지역의 주거지 변경 등 난제 해결 사업 가속도
양산시 미래 양대 핵심사업 기대감 높아
양산시 미래성장사업의 양대 핵심축인 양산 증산지구 대단위 택지단지 조성과 주거·상업 복합기능을 갖춘 양산ICD( 내륙컨테이너기지·복합화물터미널) 부지 내 첨단도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있다.
이들 사업이 양산시도시기본계획에 이어 상위계획인 2040년 부산권광역도시계획(안)에도 반영돼 그린벨트 해제 등 쟁점사항 해소책이 마련되면서 사업추진에 돌파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3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와 경남도는 최근 부산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2040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부산과 인접 양산·김해시의 광역권 도시계획을 담고있다.양산·김해시 도시기본계획의 상위계획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2040 부산권광역도시계획안을 보면 양산시의 전략사업인 양산증산지구 택지단지 조성과 양산ICD 첨단도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반영됐다. 양산 증산지구 택지조성사업은 물금읍 증산리 일대에 7000세대 규모의 일종의 미니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8000여 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 곳을 대규모 수변공원을 갖춘 명품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타당성 조사 및 사업계획 수립 등 절차에 들어가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 계획이다.
시는 증산택지단지가 인근 물금신도시의 볼룸을 키워 증산상업지역의 침체된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인근 김해 대규모 대동첨단산업단지(공사 중) 입주 기업체 근로자 입주 등 인구유입에도 기여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와 관련 해당 사업지의 토지용도를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80만㎡의 그린벨트 해제건도 2040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반영하는 걸 관철시켰다. 증산택지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지의 그린벨트 해제와 공업지의 주거지로의 변경이 관건인데 두 난제를 해결해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됐다.
양산ICD 첨단도시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복합화물터미널 부지 29만1374㎡에 1544억 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해 주거·상업기능을 갖춘 첨단 복합 도시산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4차산업과 접목한 첨단디지털 물류유통단지 조성 등의 개발방안을 계획 중이다.
양산ICD 첨단산단 조성사업은 시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을 초과해 ‘총량예외사업’으로 인정돼 이번 부산권광역도시계획안에 반영됐다.총량예외사업은 국가전략사업 등에 해당되는데 양산ICD 첨단산단조성지는 농지로 환경평가와 농업적성 등급 심사에서 유리해 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양산ICD(98만㎡)는 오는 2030년 입주업체와의 부지사용 임대계약이 종료되는데 양산시는 종료시점에 앞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향후 토지이용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부산권광역도시계획안에 반영했다. 2040부산권광역도시계획안은 지방의회 의견청취와 정부 관계 행정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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