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우리카드 6연승 저지…레오 2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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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의 개막 6연승을 저지했다.
OK금융그룹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23 26-24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21점)와 신호진(13점), 송희채(12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3세트 8-8로 맞선 상황에서 신호진, 레오, 송희채의 연이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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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진·송희채 25득점 합작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의 개막 6연승을 저지했다.
OK금융그룹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23 26-24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OK금융그룹(4승 1패·승점 10)은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21점)와 신호진(13점), 송희채(12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레오는 승부의 분수령인 2세트에서 9점을 올리는 등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날 공격성공률도 55.88%로 높았다.
우리카드는 개막 6연승에 실패하는 동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시즌 5승 1패(승점 14)를 기록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는 14점으로 다소 부족한 득점력을 보여줬고, 한성정과 김지한은 각각 9점, 8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마테이의 공격성공률은 44%에 그쳤다. 데뷔 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에서 신호진의 공격력을 앞세워 우리카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마테이가 버티고 있는 우리카드와 세트 후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다.
심기일전한 OK금융그룹은 20-20에서 신호진의 백어택과 레오의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24-23에서 송희채의 오픈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도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23-24로 뒤진 상황에서 송희채의 오픈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곧바로 레오의 오픈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우리카드 김지한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2세트도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3세트 8-8로 맞선 상황에서 신호진, 레오, 송희채의 연이은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19-13으로 달아났다.
OK금융그룹은 22-20에서 송희채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OK금융그룹 마테이의 서브 범실에 편승해 3세트마저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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