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전국 편 가르기 노래가 다르지 않냐?” (콩콩팥팥)
김지은 기자 2023. 11. 3. 21:02
‘콩콩팥팥’ 멤버들이 전국 각지의 편 가르기 구호를 들었다.
김우빈은 3일 방송된 tvN 예능 ‘콩콩팥팥’에서 “학교 다닐 때 ‘이거 먹을래?’라고 물으면 대답하는 말이 다르지 않냐? 우린 띱이었다”고 했다. 이광수는 “우린 띵, 찜꽁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우빈은 “서울은 데덴찌였는데 전주로 가고 나선 으라으라”라고 했다. 김기방은 “말도 안 된다. 아내가 전라도 광주 사람이다. ‘짱끼쎄요 알코르쎄요’이거였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자 김기방은 곧바로 아내와 처형, 처제에게 전화를 걸었다. 결국 그의 말이 맞는다는 것을 증명받았고, 이광수는 “어떻게 가족들이랑 그렇게 친하냐?”고 물었고, 김기방은 “우리랑 다 같이 여행도 같이 갔다. 정말 잘 지낸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면서 “회사원이라 속삭이면서 받을 수 있다. 또옹빨아 먹기. 먹기먹기먹기”라고 했고 이광수는 “이렇게 길다고?”라면서 웃었다. 김기방은 “경상도에서는 또 다를 것”이라며 전화를 걸어 “실림 없다 말 없다 울음은 데야 되는대로 먹자 성내기 없다. 없다. 없다”라고 들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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