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세계 최고 미드필더' 야야 투레, 사우디 국대 코치 부임… 만치니 감독 보좌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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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투레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부임했다.
지난 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은 "연맹은 국가대표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코치로서 야야 투레와 계약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엔 사우디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투레는 만치니 감독을 보좌해 사우디 대표팀에 도움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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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야야 투레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부임했다.
지난 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은 “연맹은 국가대표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코치로서 야야 투레와 계약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야야 투레는 과거 특유의 탄력과 힘, 유연성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드러지는 단점이 없는 육각형 미드필더였다. 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했다.
맨시티로 이적한 뒤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을 이끌었다.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에도 4번 선정됐다. 2013/14시즌엔 맨시티 올해의 선수로 꼽혔다.
이후 올림피아코스, 칭다오 황하이를 거친 뒤 은퇴했다. 축구화를 벗고 나선 올림피크 도네츠크, 아흐마트 크로즈니, 토트넘 홋스퍼 유스팀,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이번엔 사우디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우디는 현재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끌고 있다. 투레는 만치니 감독을 보좌해 사우디 대표팀에 도움을 보탤 전망이다.
최근 사우디는 축구에 엄청난 돈을 쏟아붇고 있다. 자국 리그에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네이마르 등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했다.
그렇다고 국가대표팀에 소홀한 것도 아니다.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에서 수령하는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대 3,000만 유로(한화 약 421억 원)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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