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저렴 차별화 충북 로컬푸드, 고물가·작황부진에도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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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고물가와 작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로컬푸드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인터뷰> 김경자 / 청주시 신봉동 "(로컬푸드는) 신선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시골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농민들이 가져와서 판매하는 것이라,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겼다니까 좋아서 와 봤지요." 인터뷰>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충북 36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판매량은 1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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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고물가와 작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로컬푸드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과 높은 신선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농협이 최근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이른 아침 농민들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농산물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이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가격경쟁력이 뛰어납니다.
<인터뷰> 유용 / 청주농협 로컬푸드협의회장
"보통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팝니다. 싱싱한 농산물이 바로 1시간 안에 여기(로컬푸드 직매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참여농가들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장 내 저장과정을 없애고, 농민이 모바일로 상품재고를 확인해 산지직송으로 추가물량을 채워 넣습니다.
<인터뷰> 김경자 / 청주시 신봉동
"(로컬푸드는) 신선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시골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농민들이 가져와서 판매하는 것이라,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겼다니까 좋아서 와 봤지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충북 36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판매량은 1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습니다.
올해 전국적인 농산물 판매 부진 속에서도, 로컬푸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픽>
지난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판매량은 224억 원으로, 지난 4년 사이 2.3배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그래픽>
로컬푸드 성장세에 힘입어, 참여농가도 같은 기간 2.7배로 늘어난 2천4백여 농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화준 / 청주농협 조합장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착한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행복한 장터를 만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로컬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농산물 출하부터 판매까지 전 주기에 걸쳐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판매 품목을 더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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