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싸지기 전에 채갈 계획...아스널, 차세대 ‘괴물’에게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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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괴물 공격수'로 평가받는 베냐민 세슈코(20·RB 라이프치히)를 향한 아스널의 영입 움직임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일(한국시간) "세슈코는 이미 다른 곳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널은 그를 지켜보기 위해 분데스리가에 스카우트를 보냈다"라며 "아스널은 세슈코를 발롱도르 준우승자인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과 비교하면서 잠재적인 이적을 앞두고 관찰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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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차세대 ‘괴물 공격수’로 평가받는 베냐민 세슈코(20·RB 라이프치히)를 향한 아스널의 영입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여름 성장을 위해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분데스리가를 택한 그가 향후 아스널에 입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일(한국시간) “세슈코는 이미 다른 곳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널은 그를 지켜보기 위해 분데스리가에 스카우트를 보냈다”라며 “아스널은 세슈코를 발롱도르 준우승자인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과 비교하면서 잠재적인 이적을 앞두고 관찰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으로 성장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 역시 개막 첫 10경기에서 무패(7승 3무)를 질주하며 순항 중이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41·아스널) 감독은 최전방 자원에 관해 고심이 깊다. 에디 은케티아(24)의 활약이 썩 만족스럽지 않은 가운데, 가브리엘 제주스(26)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전방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아르테타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성장 중인 세슈코를 주목한다. 장차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리란 기대가 큰 세슈코를 재빨리 영입해 약점을 보완할 계획을 세웠다. 우선 선수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내는 것으로 영입 작전을 시작했다.
다만 아스널이 유일하게 세슈코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 아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AC 밀란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AC 밀란은 올리비에 지루(37)의 자리를 대체할 젊은 공격수가 간절하다. 세슈코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세슈코는 RB 라이프치히 이적에 앞서 AC 밀란과 한 차례 대화를 나눴다. 당시 이적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해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AC 밀란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다. 세슈코는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오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곳으로 가는 게 매우 중요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지했고, 학습 과정을 다시 거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공격수인 세슈코는 194cm의 큰 신장과 폭발적인 속력을 겸비한 차세대 괴물 골잡이다. 박스 안에서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오른발로 결정짓는데 매우 능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감각을 갖췄다.
이번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그리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진 못했으나, 모든 대회 13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다. 65.1분당 1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쏠쏠하게 펼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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