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직접 골랐다… 커리어 중 최고의 골은 “챔스 4강 엘 클라시코에서 넣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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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을 선택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90min'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을 골랐다"라고 전했다.
'90min'은 메시의 모든 골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이 무엇인지 전했다.
메시는 "나는 항상 특별한 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라며 "내가 항상 기억하는 골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전 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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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을 선택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90min’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을 골랐다”라고 전했다. 그가 고른 골은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넣은 것이었다.
메시는 축구 역사에 남을 득점 기계다.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후 778경기에서 672골을 퍼부었다. 특히 2012년 동안 91골을 몰아치며 한해 최다골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게르트 뮐러의 85골이었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뒤 득점력이 다소 하락했으나 그래도 75경기 32골을 만들었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서도 14경기 11골을 넣으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사실상 커리어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16강 토너먼트부터 8강, 4강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더니 결승전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당연히 월드컵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가 가져갔다.
축구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메시가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기록한 득점을 모두 합치면 무려 827골이다. ‘90min’은 메시의 모든 골 중 가장 좋아하는 골이 무엇인지 전했다.
메시는 “나는 항상 특별한 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라며 “내가 항상 기억하는 골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전 골이다”라고 설명했다.
2010/11시즌 당시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만났다. 1차전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는데, 이때 메시가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중 두 번째 골이 메시가 고른 최고의 골이다. 부스케츠와 패스를 주고받은 그는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4명을 무력화시켰다. 당시 최고의 골키퍼였던 이케르 카시야스를 뚫는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메시가 혼자 창조해 낸 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드리블이 대단했다. 그래서 팬들은 반어적인 표현으로 ‘부스케츠가 다 만들어줬다’라고 농담했고, ‘부스케츠 0.9골’, ‘부스케츠 강제 어시스트 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한편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넣은 골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넣은 골도 좋아하는 득점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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