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5층서 20대여성 투신 사망…SNS 환전사기 피해자
김다운 2023. 11. 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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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사기 피해 신고를 한 직후 마포경찰서 건물에서 뛰어내린 2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분께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쿵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달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90만원 상당의 포인트 환전 사기를 당해 이날 피해 신고를 하러 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피해 진술을 마친 뒤 마포경찰서 5층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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