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모발·소변 국과수 검사서 '음성'…내일 재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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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7)씨가 최근 모발과 소변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씨의 모발 10㎝ 정도 100가닥을 채취해 감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채취한 모발과 소변에 대해 신속한 결과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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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7)씨가 최근 모발과 소변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씨의 모발 10㎝ 정도 100가닥을 채취해 감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소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씨를 1차 소환하고 이씨에 대해 간이 시약검사를 집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채취한 모발과 소변에 대해 신속한 결과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발과 소변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에서 음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른 검사도 진행되고 있어 최종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이선균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와 권씨를 포함해 5명을 입건했고,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내사)를 벌이고 있다. 내사자 명단에는 재벌가 3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5),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씨 등이 올랐다.
배우 이선균씨는 오는 4일 오후 2시 인천 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서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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