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수사 막아주겠다" 10억 원 받은 부동산업자 구속

이유경 260@mbc.co.kr 2023. 11. 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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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 회장에게 수사무마 청탁을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부동산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백현동 수사 무마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10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부동산업자 이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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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 회장에게 수사무마 청탁을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부동산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백현동 수사 무마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10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부동산업자 이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던 정 회장에게 접근해 "경찰, 검찰, 판사를 잘 안다"며 "수사와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주겠다"고 설득해 약 10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실제로 수사기관과 법원을 상대로 수사 무마를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011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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