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 취급' 로 셀소, 겨울에 떠날 가능성↑...토트넘은 245억에 매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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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가 올 겨울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 기간 동안 로 셀소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그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으로 거듭난 로 셀소는 이후 토트넘행을 결정했다.
시즌 초만 해도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토트넘은 로 셀소를 매각할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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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지오바니 로 셀소가 올 겨울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 기간 동안 로 셀소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로셀소는 자국 리그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수 양면으로 활약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평소 자신의 주 포지션과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결국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는데, 반등의 계기가 되었다. 리그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으로 거듭난 로 셀소는 이후 토트넘행을 결정했다.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설상가상 자신을 기용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2020년 1월 토트넘으로 완전이적했지만, 2021-22시즌 후반기에 비야레알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대표팀 경기에 나선 로 셀소는 이후 2021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 멤버가 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까지 노렸지만, 아쉽게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스페인에서 커리어를 보낸 후 올 여름 팀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로 셀소의 자리는 없었다. 프리 시즌 몇 차례의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임스 메디슨과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를 주전으로 점 찍었다.
시즌 시작 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 셀소는 시즌 개막 후 단 2경기 69분 출전에 그쳤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토트넘이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면서, 리그에만 참가하는 토트넘의 로테이션 기회를 노리기도 쉽지 않아졌다.
결국 이번 겨울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만 해도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토트넘은 로 셀소를 매각할 준비에 나섰다. 매체는 “토트넘이 정한 이적료는 1,500만~2,000만 파운드(약 245억~320원 원)사이의 금액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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