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재판서 檢과 또 충돌한 이재명..."내가 얻을 이익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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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서 민간업자와 결탁해 자신이 얻을 이익이 무엇이냐며 검찰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4번째 공판에 출석해 검찰 서류 증거 조사가 끝난 뒤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위증교사' 사건과 백현동 재판 병합을 촉구했지만, 검찰은 두 사건 피고인과 범행 구조가 다르다며 병합에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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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서 민간업자와 결탁해 자신이 얻을 이익이 무엇이냐며 검찰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4번째 공판에 출석해 검찰 서류 증거 조사가 끝난 뒤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 등은 수의계약으로 진행해도 되는 사안이었다면서, 굳이 복잡한 공모 경쟁절차를 거친 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자신을 속이기 위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 서증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 변호인단이 단순 증거 설명을 넘어선다며 여러 차례 반발해 진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재판 끝에 재판부는 '위증교사 혐의' 사건 병합 여부에 대해선 따로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위증교사' 사건과 백현동 재판 병합을 촉구했지만, 검찰은 두 사건 피고인과 범행 구조가 다르다며 병합에 반대해 왔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백현동 개발 배임 혐의' 사건과 '대장동·위례·성남FC 의혹' 재판을 먼저 병합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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