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피해 주의" 오은영 박사, 전청조 사기극 팔이에 당부

조연경 기자 2023. 11.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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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그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가 대국민 사기 행각으로 세간을 들썩이게 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까지 거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은영 박사가 이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듯한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은영 박사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측은 '최근 오은영 박사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해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오은영 박사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 드린다'며 '이와 관련한 유사 사례를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메일로 제보해 주시거나 오은라이프사이언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남현희와 전청조의 최측근이라고 밝힌 A씨는 두 사람이 펜싱아카데미 학부모·코치 등을 상대로 벌인 범행 수법을 공개하며 "1인당 3억 원의 '아이비리그 진학 대비 고급 교육 프로그램'을 내세우면서 '오은영 박사를 붙여서 멘탈 코치까지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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