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시정연설·지방시대 계획 발표···다음주 블링컨 방한
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마지막 날, 국회를 찾아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앞서 정부가 예고했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종합계획도 이번 주 발표됐는데요.
이번 주 주요 소식과 다음 주 일정을 김경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중동 순방에서 약 107조 원의 경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잇따른 흉악 범죄를 엄벌하기 위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통과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을 국회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민생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통계청 발표에서 9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상승해, 우리 경제는 '트리플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방 이전 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거듭된 전세사기 피해 소식에 정부는 다시 한번 강력한 처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학 관련 정부 권한이 상당 부분 지자체로 이양됩니다.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대 육성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중동 정세가 우리 물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각 부처 차관에 물가 책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코로나 시기 선지급한 재난지원금 전액을 면제한다는 고위 당정협의회 결정사항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11월 둘째 주 주요 일정입니다.
11월 8일, 오는 수요일에는 윤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접견합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 이튿날,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양국 장관은 한미 동맹, 북한 문제, 경제 안보와 첨단 기술,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11월 9일 목요일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사측의 인력감축 계획에 반발해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고 있어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날은 국회 본회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11월 11일 토요일부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됩니다.
11월 한달간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처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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