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된 가자 지구’…UN “인도적 지원에 1조5000억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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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을 구호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비용은 12억 달러(1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젠스 라에르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가자지구 전체 인구인 220만명과 서안지구 주민 50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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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추산 때보다 상황 심각해져”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을 구호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비용은 12억 달러(1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기 추정치보다 4배 넘게 증가한 규모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는 상태다.
젠스 라에르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가자지구 전체 인구인 220만명과 서안지구 주민 50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주의적 사업비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제공할 식량과 물, 의료품, 보호시설 운영과 기타 긴급 우선사업 등에 사용된다고 OCHA는 소개했다.
OCHA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 초반인 지난달 12일 당시 가자지구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경비를 2억9400만 달러(3880억여원)로 추산한 바 있다.
라에르케 대변인은 20여일 만에 비용 추산이 4배 넘게 증가한 데 대해 “초기 추산 때는 지원 대상자를 130만명 정도로 봤고 상황이 지금과 같지 않았다”면서 “이후 점점 더 상황이 악화하면서 비용 추산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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