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협의회 5일 비공개 개최…공매도 중단 방안 논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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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당·정·대)은 오는 5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중단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여권에 따르면 당정대는 당초 공개로 진행하려고 했던 제15차 고위당정협의회를 비공개로 개최하기로 했다.
여당은 이날 오후께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11월5일 예정됐던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알렸는데, 정부 측이 비공개 개최를 제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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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안건, 유보 통합·통신비 절감대책 등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당·정·대)은 오는 5일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중단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여권에 따르면 당정대는 당초 공개로 진행하려고 했던 제15차 고위당정협의회를 비공개로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당은 지난 1일 이번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유보통합 추진현황 및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 ▲새만금 민간 투자 유치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그간 당정은 공매도로 인한 투자자 피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까지 관련 협의를 이어왔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 대상이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자리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고위당정협의회를 주 1회로 정례화해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김기현 2기 지도부 출범 후 세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지난달 22일 첫 회의와 29일 두 번째 회의는 언론에 공개했으나 이번 회의는 사안의 민감성 등을 감안해 비공개로 열리게 됐다.
여당은 이날 오후께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11월5일 예정됐던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됐다"고 알렸는데, 정부 측이 비공개 개최를 제안했다고 한다.
정부 측은 당과 안건을 조율하던 중 세부 내용이 미리 알려지자 당혹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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