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자지구 우리 국민 대피 도운 카타르 등에 감사”

송기영 기자 2023. 11. 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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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머물던 우리 국민의 대피를 도운 각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5명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노력해준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정부에 사의를 표한다"며 "특히 관련 당사자들 간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재 노력을 기울여준 카타르 정부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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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머물던 우리 국민의 대피를 도운 각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3일 대변인 논평에서 “외국인과 팔레스타인 중상자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5명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노력해준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정부에 사의를 표한다”며 “특히 관련 당사자들 간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재 노력을 기울여준 카타르 정부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가자지구에 거주하던 우리 국민 일가족 5명은 전날(현지시간)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가자지구 남부 라파 검문소를 지나 이집트에 입국했다.

외교부는 “가자지구 내에서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는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당사자들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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