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뿐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 상황도 경악스럽고 시급"[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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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뿐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의 상황도 '경악스럽다'며,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법 집행을 내세우며 군사 전술과 무기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3일 말했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리즈 트로셀 OHCHR 대변인은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 내부의 공격과 가자지구에서의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상황은 놀랍고 긴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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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HA "가자지구·요르단강 서안 지원에 1조5846억원 필요"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뿐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의 상황도 '경악스럽다'며,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법 집행을 내세우며 군사 전술과 무기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3일 말했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리즈 트로셀 OHCHR 대변인은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 내부의 공격과 가자지구에서의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상황은 놀랍고 긴급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어린이 41명을 포함해 최소 13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이 중 124명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8명은 정착민에 의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군인 2명도 사망했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러면 12억 달러(1조5846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OCHA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70만명과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 인구 50만명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12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OCHA는 지난달 12일 거의 130만명의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9400만 달러(약 3618억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었지만 "그 이후 상황은 점점 더 절박해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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