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송기로 이스라엘 떠난 우리 국민·가족 16명 도쿄 도착

이창규 기자 2023. 11. 3.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히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사실상 '전시'(戰時) 상태에 놓인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일부가 탄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3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중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16명이 함께 탄 일본 자위대 수송기 이날 오후 6시45분쯤 일본 하네다(羽田) 공항에 도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가족 등 16명이 일본 자위대 수송기를 타고 3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외교부 제공) 2023.11.3./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달 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히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사실상 '전시'(戰時) 상태에 놓인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일부가 탄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3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중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16명이 함께 탄 일본 자위대 수송기 이날 오후 6시45분쯤 일본 하네다(羽田) 공항에 도착했다. 이 수송기는 전날(현지시간) 오후 4시47분쯤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했다.

외교부는 "주일본대사관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의 입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14일 공군 수송기로 이스라엘 체류 중 국민 163명을 귀국시킬 때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일본인 51명을 탑승토록 했다.

일본 정부도 같은 달 21일 이스라엘에서 자위대 수송기로 자국민들을 귀국시킬 때 우리 국민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19명을 태웠다.

이날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420여명이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