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공장서 근로자 3명 일산화탄소 중독
김정대 2023. 11. 3. 19:52
[KBS 광주]오늘(3일) 오후 2시 45분쯤 해남군 화산면의 한 김 가공 공장에서 근로자 3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근로자 1명과 의식이 저하된 2명을 병원에 이송했으며, 심정지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면서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2.5m 깊이 김 숙성 탱크 청소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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