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카카오 독과점 선제 대응…대구로앱 성과”

[KBS 대구]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플랫폼 기업 카카오의 독과점을 정면 비판한 가운데 대구시의 선제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에 대항해 대구로 앱서비스를 개시한 대구시는, 지난 8월 카카오 가맹택시 매출액에 대구로 택시 호출수입을 포함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KBS의 보도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대구시는 또 카카오 독과점 해결을 위해 도입한 대구로 택시의 시장 점유율이 16%를 웃돌아,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 호출 앱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